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제약 위탁생산 수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제약 위탁생산 건을 수주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시아의 한 제약사와 총 570억원 규모로 바이오의약품 2건에 대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개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금은 371억원, 나머지는 하나는 199억원이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5천358억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두 의약품 모두 고객사 수요증가 시 협의후 최소보장 계약금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이를테면 199억원 계약건 의약품의 경우 고객사가 개발에 성공할 경우 2027년까지 최소보장 계약금이 3천327만9천200달러(약 386억원)로 증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업명과 의약품명은 양사 간 기밀 사안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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