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은 오는 5월부터 기존에 볼 수 없던 디지털 식품관 ‘롯데 푸드 에비뉴’를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인천터미널점은 회전초밥 코너에 ‘디시(Dish) 스캐닝 시스템’과 ‘터치패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접시에 내장된 결제용 칩을 이용해 자동 계산이 가능하다.
또 와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상품·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전자쇼카드’ 등 식품관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는 게 인천터미널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전 지점 최초로 푸드코트 모바일 주문 서비스인 ‘오더 나우(Order Now) 서비스’를 선보인다. 오더 나우는 고객이 푸드코트를 이용할 때 자리에 앉아 QR코드 스캔으로 주문·결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인 ‘공화춘’, 대구 동성로 맛집으로 시작해 전국에서 인기를 끈 ‘미즈컨테이너’ 등 지역 맛집도 유치했다.
이 밖에 정육과 청과물 등을 현장에서 구매해 고객이 원하면 즉석에서 조리하는 ‘그로서란트’ 매장도 강화했다.
김선민 롯대백화점 인천터미널점장은 “식품관 리뉴얼 오픈을 통해 인천 지역의 쇼핑 1번지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지난 1월 개장 후 인천터미널점에 지금까지 월평균 약 100만명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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