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이해원)은 최근 2019년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을 위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위해 병원 직속의 사업단이 구축됐으며 창업기업 입주와 협업을 위한 공간도 마련했다.
또 모집공고를 통해 2019년도 10개 협력기업을 선정하고 지역 기관장 및 단체장, 지역 도의원, 시의원, 참여기업 대표들과 이번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해원 병원장은 “보건의료분야 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주관기관으로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해 1차 연도는 우수한 연구인력 및 시설, 장비 인프라를 개방하고 병원의 문턱을 낮추겠다”며 “참신한 창업아이디어 발굴에 주력하고 지속해서 운영이 가능한 창업보육 지원과 플랫폼 구축 사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병원과 창업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2019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동국대 일산병원을 선정했으며, 병원은 최대 3년간 실험실 설비 및 운영, 기술ㆍ제품 개발 지원 등 연구 활동 협력을 위해 연간 8억 원씩 최대 2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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