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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삼미와 해안산책로 조성 관련 업무협약식 개최

승인 2019-04-30 18:53
이승욱 기자 seugwook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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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30일 ㈜삼미와 동구청 대상황실에서 만석·화수 해안 산책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미가 보세로81 내 680㎡를 해안 산책로 용도로 동구에 무상 제공하고 해안 산책로 조성 사업 협력 및 사업 준공일로부터 5년간 개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허인환 동구청장과 ㈜삼미 인천영업소장 함성식 이사가 참석한 이날 협약은 해안 산책로 1단계 구간인 순환로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십자수로 매립 후 상부 도로개설 지연에 대비, 해안 산책로의 접근성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동구는 공장 및 군부대로 인해 80년대 이후 접근이 단절된 만석·화수동 일대 해안을 개방, 주민들에게 잃어버린 생활·휴식 공간 환원 등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동구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223억을 투입해 4.4㎞의 자전거길, 전망데크 등을 포함한 해안 산책로를 조성한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협약식에서“삼미가 소중한 사유지를 제공함으로써 동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더 편리하게 해안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 주신 (주)삼미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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