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서장 송병선)는 5월 청소년의 달을 앞두고 ‘2019년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송병선 서장을 비롯해 학교전담경찰관, 초ㆍ중학교 명예경찰소년단 지도교사 4명, 명예경찰소년단원 76명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식전 축하공연, 경찰 활동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 발대식에는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이 직접 경찰 장비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명예경찰소년단은 ’99년 서울지방경찰청 명예경찰 포돌(순)이 소년단으로 최초 시작해, ’02년 명예경찰소년단으로 명칭이 변경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운영을 신청한 4개 학교(정자초, 천천초, 수일여중, 영복여중) 학생 가운데 친구들의 모범이 되는 학생 76명을 명예경찰소년단으로 위촉 했다.
명예경찰소년단에 선발된 학생들은 ▲교내 취약지역 순찰 ▲친구 맺기 등을 통한 또래지킴이 ▲언어문화 개선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활동 ▲등하굣길 교통지도 등의 자발적 활동을 통해 청소년 치안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은 격려사에서 “명예경찰소년단원으로서 자긍심 및 사명감을 갖고 친구들이 건전하고 밝은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또래 지킴이’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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