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화훼협회(회장 박태석)가 꽃 생활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과천 중앙공원에서 과천화훼축제를 개최한다.
‘꽃향기 가득한 과천의 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과천 화훼농가와 국내·외 수출업체, 종묘업체 등 4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화훼전시회와 체험ㆍ이벤트행사, 판매행사, 공연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행사에는 줌바댄스와 어린이 합창제, 난타, 풍물놀이, 과천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초청가수 공연 들이 열린다.
초화류 작품들을 선보이는 화훼전시회에는 봄꽃 세계 게이트와 봄과 달 정원, 봄꽃정원, 이코체 꽃밭, 꽃길, 봄꽃 기차정원 등 과천에서 생산된 다양한 꽃 장식물 작품들이 선보인다.
체험ㆍ이벤트 행사는 어린이 꽃 심기, 화분갈이 체험, 꽃 엽서 만들기를 비롯해 도시농업 교육, 바른 먹거리 교육, 어린이 사생대회, 어린이 벼룩시장, 청소년 동아리 등의 공연이 열리며, 판매행사는 화훼직거래 판매와 바로마켓, 지역 특산물 판패, 과천농협 로컬푸드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박태석 회장은 “지난해까지는 과천 화훼전시회로 행사를 치러왔는데, 올해는 행사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화훼축제로 전환해 행사를 연다”며 “일상에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꽃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과 체험행사, 볼거리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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