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시·도 1천700여명 참가
하프·10㎞·5㎞ 등 3개 코스 진행
먹거리·체험 부스 등 행사 풍성
과천 5월을 달린다.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의 축제인 ‘2019 과천 마라톤대회’가 오는 12일 오전 8시 과천 관문 체육공원에서 힘차게 출발한다.
과천시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 체육회와 과천시 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ㆍ인천ㆍ울산ㆍ대전ㆍ울산ㆍ충남ㆍ경북ㆍ전북 등 전국 10개 시ㆍ도 1천7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하프코스(21.0975㎞), 10㎞ 단축코스, 5㎞ 건강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하프코스는 관문 체육공원 출발해 과천 자전거도로~과천순환도로~양재천 자전거도로~대치초등학교를 반환해 골인하는 코스이다.
10㎞는 단축코스는 관문 체육공원 출발~과천 자전거도로~과천순환도로~양재천 자전거도로~우솔초등학교를 거쳐 관문 체육공원으로 돌아오며, 5km 코스는 관문 체육공원 출발~과천 자전거도로~중앙공원 야외음악당 돌아 출발지로 도착하는 코스다.
코스별로 참가선수는 5㎞가 982명으로 가장 많고, 10㎞ 471명, 하프코스 200명 순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천425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 중 과천시민은 868명이 참가한다.
또 서울시 167명, 인천시 4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충북 2명, 충남 8명, 전북 1명 등이다. 과천시민은 868명이 참가한다.
과천 지역 동호회별로는 과천시 장애인복지관 124명, 젬스톤 76명, 과천농협 33명, 군마동 30명, 고대 84 걷고 달리고 26명 등이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일반 봉사자 400여 명과 공무원봉사자 50여 명, 모범운전자회, 과천경찰서 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도우미로 참가해 참가자들의 안전 레이스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부대행사로 먹거리부스와 에어 바운스 설치, 무료페이스페인팅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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