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어린이는 미래의 독도지킴이’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주관하는 제97주년 어린이날 행사가 고양시 소재 독도홍보관에서 독도는 우리땅가수 정광태 교수를 비롯해 고양청년회의소 마준회장과 독도학당 청소년 등 60여 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수 정광태 교수는 노래로 배우는 독도이야기와 특강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독도학당 청소년 맨토봉사단은 어린이들과 함께 클레이를 이용해 동해바다 독도를 만드는 체험 활동과 독도사랑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피자파티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양청년회의소 마준회장은 “청년회의소의 역할을 설명하며 독도사랑회와 오랜기간 협력단체로 지내 왔지만 독도학당 활동 모습을 보니 더욱 실감이 난다”며“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독도수호를 위해 협력단체로서 지원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본 행사를 주관한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는 소중한 인적자산으로 작은 관심과 사랑은 다문화 인식 변화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며“봉사를 통한 독도수호 활동에 정부와 고양시에서도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청소년봉사단 손지연(안곡고2)양은 “우리의 작은실천이 다문화어린이들에게 변화를 주는것에 보람을 느낀다”며“아이들이 우리들의 진정성을 알아주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독도사랑회는 2002년 창립하여 건국최초 울릉도-독도수영종단을 성공한 대한민국 최고의 독도단체로 2010년 독도학당 개강이후 9년째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다문화(새터민)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한국문화와 역사를 지도하고 있다. (관람 및 봉사문의, 독도홍보관 1670-1025)

고양=유제원ㆍ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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