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개방행사, 1만5천명 참여 큰 호응

이재명 지사 “아이들이 매일 어린이날 처럼 행복한 경기도 만들것”

▲ 수원월드컵구장 어린이날 기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이기마대 체험을 하고 있다.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어린이날 황금연휴 마지막날인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개방 행사에 1만5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 4개 문화·체육 공공기관(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경기도문화의전당·경기도체육회·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동 주최로 열린 이날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 행사’는 도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힐링공간을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주경기장을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들은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비롯해 기마대 체험, 에어바운스, 찾아가는VR버스, 드론축구, 풍선아트 등을 체험하며 잔디구장을 마음껏 즐겼다.

또 부대행사로 마련한 베이비 레이싱, 축구박물관 무료개방, 전광판 영화상영, 지역먹거리 시식존, 수원시 청년창업 푸드트럭에도 끝없는 행렬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뮤지컬 ‘슈렉’부터 경기도립무용단 사물놀이팀, 경기필하모니 금관5중주, 버스킹&비보이, 휠체어 댄스 스포츠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들이 함께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경기도는 매일 매일이 ‘어린이 날’ 같이 즐겁고 행복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른들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어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공평하게 기회를 가지며 공정하게 경쟁하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 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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