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회 사회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한샘국어' 서한샘 전 국회의원 별세…1세대 스타강사

승인 2019-05-07 09:23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기자페이지

서한샘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서한샘 전 국회의원. 연합뉴스

‘한샘국어’를 탄생시킨 서한샘 전 국회의원이 지난 6일 밤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1944년생인 고인은 인천 동산고등학교와 서울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산고와 홍대부속여고 교사를 지낸 뒤 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이후 한샘출판과 한샘학원을 설립해 회장과 이사장직을 연임했다. 한샘출판에서 나온 ‘한샘국어’는 대학 입시 대표 교재로 쓰이면서 사업에서도 크게 성공했으며 강사 시절 ‘밑줄 쫙’이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 1996년에는 신한국당 소속으로 15대 국회의원(인천 연수)에 당선됐으며 신한국당과 한나라당 교육평가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00년 16대 총선에선 당적을 옮겨 새천년민주당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서화자씨와 자녀 영진(한샘출판 대표), 정원씨가 있다. 빈소는 인천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9일 오전 6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