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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애니밴드’ 탈락…키움, 토스 컨소시엄 남아

승인 2019-05-08 10:27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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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금융위원회 상징물_03

금융위원회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낸 3곳 중 금융감독원의 심사에서 가칭 ‘애니밴드 스마트은행’이 탈락했다고 7일 밝혔다.

이곳은 신청서류가 대부분 미비하고 금감원의 보완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기본적인 자료인 자본금·주주구성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아 지원 요건을 갖추지 못해 신청이 반려됐다.

금융위는 법령에 따라 해당 신청을 반려했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따라 제3인터넷은행 예비인가는 키움증권이 주축이 된 ‘키움컨소시엄’과 간편송금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주도의 ‘토스컨소시엄’의 양강 구도가 됐다.

금융위는 “남은 2개 신청인에 대해서는 앞으로 외부평가위원회 평가를 포함한 금감원 심사를 거쳐 5월 중 예비인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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