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백석동 열배관 매설 공사 중 근로자 매몰

지난해 12월 고양시 백석동 지역 난방공사 열배관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해당 지역에서 열배관 매설공사 중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2시 15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열 배관 매설공사 현장에서 토사가 무너져 근로자 A씨(48)가 다쳤다.

A씨는 하반신이 토사에 매몰됐으나 무사히 구조돼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공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가 발주한 공사로 A씨는 배관을 지지하는 빔을 설치하는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고양=송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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