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파워FM' 최재원 이사 "우리 딸은 중2, 어버이날 신경 안 쓴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 SBS 보이는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 SBS 보이는 라디오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가 '김영철의 파워FM'에서 중2 딸을 언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의 '빅데이터쇼' 코너에 출연한 최재원 이사는 "(어버이날) 뭘 받았냐"는 DJ 김영철의 물음에 "우리 딸은 지금 중2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딸은) 지구인이 아니다. 외계인이다. 모셔야 하기 때문에 전혀 이런 것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어버이날 어버이들이 받기 싫은 선물 1위가 책이다. 어버이날 책 선물 받으면 압박감이 느껴진다는 거다. '이 나이에도 열심히 살라는 얘기냐'는 감정이 생기기 때문에 책 선물은 자제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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