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 석가탄신일 맞아 '특별경계근무' 돌입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10~13일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북부본부 및 도내 34개 전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추진 사항으로는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현장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제거 등이다.

특히, 도내 주요 사찰 등 취약지역 46개소에 260명의 인원과 29대의 차량을 전진배치 시켜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할 방침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도내 전통사찰 411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화재 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예방활동으로 사전에 화재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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