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외통위원장, 볼칸 보즈크르 터키 외교위원장 면담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 제공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 제공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천 미추홀을)은 7일 오전 외통위원장실에서 대한민국 국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볼칸 보즈크르 터키 외교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한-터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윤 위원장은 한국과 굳건한 혈맹관계인 터키에 각별한 고마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양국이 2012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수립한 이래 작년 5월 에르도안 대통령의 국빈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한 차원 높게 도약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볼칸 외교위원장은 최근 양국 간 투자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돼 양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터간 무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양국의 노력이 필요하며 양국간 무역이 보다 균형되고 호혜적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윤 위원장은 양국 의회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MIKTA(한국의 주도로 2013년 9월 출범한 중견국 협의체, 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키·호주 5개국 참여) 국회의장회의 및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를 통한 긴밀한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과 볼칸 위원장은 한터관계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앞으로 양국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 제공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실 제공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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