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일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개최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대비 일·생활 균형 정부지원제도 설명회’에 인천 기업 대표 및 인사·노무 담당자 90여명이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설명회는 내년 1월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의 사업장에 확장 적용되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과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줄임말)’이라 불리는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 방안에 대해 설명해 지역 기업의 인사·노무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노사발전재단 박상민 컨설턴트와 김관민 공인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일·생활 균형 관련 정책과 기업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제도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또 개정 근로시간 단축법안과 관련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른 인사노무관리 쟁점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생활 균형 인천지역추진단은 “오는 7·9월에도 일·생활 균형 관련 교육을 기획하고 있으며 교육·설명회 뿐만 아니라 컨설팅, 문화생활 지원행사, CEO포럼 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인천지역의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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