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린, 전국종별탁구 여고부 3관왕 스매싱

개인 단ㆍ복식 금메달 이어 단체전도 석권

김예린(문산수억고)이 제85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고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예린은 1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여고부 개인단식 결승서 이다은(대전 호수돈여고)을 3대0(11-7 12-10 11-6)을 일축하고 우승했다.

또 김예린은 유한나와 짝을 이룬 복식 결승서도 이채연ㆍ이호진(근화여고)을 3대0으로 완파한 후 단체전서도 단ㆍ복식 승리를 보태 팀의 우승에 앞장섰다.

수원 청명고와의 여고부 단체전 결승서 문산수억고는 첫 단식을 청명고 최지인에게 내줬으나, 2단식 김예린이 권아현을 3-0으로 꺾은 후 복식 경기서 김예린ㆍ유한나 콤비가 상대 최지인ㆍ권아현 조를 3-0으로 제쳐 2대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문산수억고는 3단식 유한나가 청명고 정나나를 3-1로 눌러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중부 개인복식 복식의 유다현ㆍ이다연 조가 김나영ㆍ정다은 조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후, 단체전서도 결승서 호수돈여중에 3대2 역전 우승의 발판을 놓아 나란히 2관왕을 차지했다.

이 밖에 개인단식 남고부 김우진(동인천고)은 결승서 조대성(서울 대광고)에 1대3으로 져 2위에 머물렀고, 남중부 단식 박창건(부천 내동중), 여중부 단식 유다현(청명중)도 모두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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