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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 에릭남 "하루만 김영철로 살아보고 싶어"

승인 2019-05-13 08:56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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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가수 에릭남. SBS 보이는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가수 에릭남. SBS 보이는 라디오

가수 에릭남이 하루만 김영철로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에릭남에게 "하루만 에릭남으로 살아보고 싶다. 에릭남은 누구로 살아보고 싶으냐?"고 물었다.

에릭남은 "저는 김영철로 살아보고 싶다"고 답했고, DJ김영철은 당황했다. 김영철이 이유를 물었고, 에릭남은 "오늘 어머니에게 김영철 방송 나간다고 했는데, 어머니도 (김영철이) 좋은 사람 같다고 하더라. 저도 형이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에릭남은 이어 "형은 항상 봐도 웃으시고 장난치고 밝아서 저도 힐링이 된다"고 했고, 김영철은 "저희 어머니가 밝다. 어머니께 감사하다고 전해줘라. 제가 아들 되고 싶어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에릭남#김영철#파워FM#철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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