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펀드 순자산, 사상 최초 600조 원 넘어

MMF·채권형 펀드로 자금 유입, 주식형 펀드는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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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투자협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달 국내 펀드 순자산은 사상 최초로 600조 원을 돌파했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 펀드 시장의 전체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0조 9천억 원 증가한 605조 6천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16조 9천억 원 증가(+2.9%)한 597조 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MMF, 채권형 펀드로 자금이 유입되어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각각 9조 원(+9.0%), 2조 4천억 원 증가(+2.2%)했고, 실물형 펀드 성장세도 계속돼 부동산·특별자산 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2.7조원(+3.3%), 2.1조원(+2.8%) 늘어났다.

주식형 펀드는 GDP 역성장, 부진한 기업 실적 등의 요인으로 3개월 연속 자금이 순유출돼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 원 하락(△1.2%)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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