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파업 D-1 경기도 버스요금 200원 인상(속보)

경기도 버스요금이 200원 인상된다.

전국적인 버스 파업을 하루 앞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긴급 회동을 하고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현미 장관은 “경기도 버스요금을 200원 인상할 방침”이라며 “광역버스를 국가사무로 전환해 준공영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지사도 “경기도 버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표했다.

경기도가 일반 시내버스와 직행좌석버스의 요금을 각각 200원, 4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하면서 주 52시간제 시행에 따른 인력충원과 임금 보전 문제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온 버스 노동자와 버스 업체의 합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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