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결혼식'이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케이블채널 OCN을 통해 방영돼 새삼 주목받고 있다.
'너의 결혼식'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로,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렸다.
개봉 당시 '너의 첫사랑'은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 흥행을 기록했다.
특히 10대 관객들에게는 박보영 김영광의 사랑스러운 켐미와 유쾌한 웃음이, 2030 관객들에게는 공감대를 자극하는 현실적인 연애 스토리가 적중했다. 무엇보다 중장년층 관객들에게는 첫사랑의 아련한 감성과 추억의 볼거리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덕분에 영화는 개봉 당시 잔잔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월 통계 기준, '너의 결혼식'은 누적 관객 수 282만 969명을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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