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식품 공장에서 불, 근로자3명 부상

지난 17일 오후 4시 17분께 안양시 만안구 A 식품공장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페인트 도색 작업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 등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9대와 소방력 20명을 동원했다.

이 불로 외국인 근로자 A씨(37ㆍ우즈베키스탄)와 근로자 B씨가 전신 2도 화상을, C씨(56)는 안면부 2도 화상을 입어 서울, 부천 등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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