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장모' 박진우, 신다은 보고 첫눈에 반했다

'수상한 장모' 첫 회 주요 장면. SBS
'수상한 장모' 첫 회 주요 장면. SBS

박진우가 신다은과의 첫 만남에서 그만 푹 빠져들고 말았다.

20일 오전 첫 방송된 SBS 새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극본 김인강 연출 이정훈)에서는 일본의 한 서점에서 제니(신다은)와 오은석(박진우)가 우연히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서로가 한국인임을 알게된 두 사람은 가벼운 인사만 나눈 채 이내 헤어졌지만, 이후 음악을 듣고 있던 제니를 보며 은석은 환하게 웃었다. 그녀에게 왠지 모를 호감을 느낀 터였다.

그렇게 한참을 제니만 바라보고 있던 그때 제니의 엄마 왕수진(제니)이 나타났다. 제니와 수진은 잠시 음악을 함께 듣는 듯 했지만 이내 자리를 떴다. 그 순간, 은석은 제니가 떨어뜨린 스카프를 주워 건넸다.

제니가 반갑게 이를 받아들려는 순간, 수진이 은석을 무섭게 노려보며 대신 스카프를 받았다. 은석은 어리둥절해했지만, 이내 다른 사람들의 수근거림으로 제니가 '은둔의 디자이너'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영준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