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5월 나눔장터 성료

인천 동구가 최근 동인천 북광장에서 개최된 5월 나눔 장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나눔장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다양한 중고물품이 거래돼 자원순환 사회 실현 및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

동구 새마을회는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활용 비누를 만들어 판매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나누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도 했다.

또 세라믹 다육화분 만들기 체험부스에서는 자원의 재활용을 통한 생활 소품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됐다.

이 밖에도 푸드트럭 등 먹을거리 장터가 운영돼 행사를 찾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는 나눔장터가 회를 거듭할수록 자원 재활용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집안에서 버려질 수 있는 물품들이 재활용돼 자원의 낭비를 줄이고 수익금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되는 좋은 사업인 만큼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매월 열리는 나눔장터에 많은 주민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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