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최근 서울 광진구 광나루안전체험관에서 제3기 인천 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어린이참여위원은 종전 이론 위주 안전교육이 아닌 직접 재난상황을 체험하며 각종 재난에서 탈출 및 대피하는 요령을 배웠다.
구는 이를 통해 재난 시 아동의 안전권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 중이다.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참여위원은 “많은 아이가 재난 대비 훈련에 참여해 대피요령을 배우면 사소하지만, 중대한 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실수를 줄일 수 있어 실제 재난 상황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대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가상재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각종 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재난대처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나루안전체험관은 화재나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해 일반시민이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하는 국내 최초의 재난체험관이다.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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