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빈집 개방형 주차장 만든다

최근 미추홀구청에서 열린 ‘빈집 무상임대 협약’에 참석한 김정식 구청장과 빈집 소유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미추홀구청에서 열린 ‘빈집 무상임대 협약’에 참석한 김정식 구청장과 빈집 소유주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구청에서 빈집 소유주와 개방형 주차장 조성을 위한 ‘빈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2월 시행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이후 첫 번째 빈집정비사업이다.

구는 빈집(독정이로 99번길 54)을 3년간 무상임대하기로 하고 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주차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현재 미추홀구 전체 빈집 수는 1천289동”이라며 “앞으로도 무상임대나 매입을 통해 부족한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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