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자가진단법은?…테스토스테론→DHT 호르몬, 모근 공격

'닥터 지바고'에서는 탈모 자가진단법이 소개됐다. 방송 캡처
'닥터 지바고'에서는 탈모 자가진단법이 소개됐다. 방송 캡처

'닥터 지바고'에서는 탈모 자가진단법이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닥터 지바고'에서는 방송인 안지환이 탈모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따르면 탈모 자가진단법은 탈모가 진행되지 않는 곳과 탈모가 진행 중인 곳에서 머리카락을 뽑아본다. 머리카락 두 가닥을 비교해 눈에 띄게 가늘다면 탈모가 진행된다고 볼 수 있다.

김연진 피부과 전문의는 남성 탈모의 원인으로 DHT 호르몬을 언급했다. 그는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DHT 호르몬으로 바뀌면서 모근을 공격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김연진 전문의는 "빗으로 머리를 두드리는 것에 대해서는 혈액 순환이 잘 된다. 사실 부드러운 빗이어야만 효과가 있다. 너무 딱딱한 빗은 두피를 손상해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모발 건강 솔루션으로 해바라기씨와 다시마, 두유가 소개됐다.

콩 속의 이소플라보노이드 성분은 DHT 호르몬을 억제한다. 그러나 콩 속에 함유된 사포닌은 몸 속 요오드를 배출하는 작용을 해 요오드를 공급할 수 있는 다시마 등의 해조류를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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