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악인협회 경기도지부는 수원 유당마을을 찾아 여름날 노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을 지난 22일 펼쳤다.
이날 ‘2019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표방하며 ‘희망실은 노래열차’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주최하고 향토음악인협회 경기도지부가 주관한 행사다. 사회는 송봉수 복지TV 아나운서가 맡았다. 공연에는 장정희무용단의 한국무용 퍼포먼스는 물론 <금가락지>를 열창한 젊은 트로트 가수 민석, <내 나이가 어때서>를 젊은 감성으로 부른 송희라 등 세대를 초월한 가수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안주연, 육송이, 조한국 등 지역 내에서 열렬히 활동하며 음악 봉사에 참여하는 가수들도 함께 해 어르신들의 눈가에는 웃음기가 가시지 않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송봉수 복지TV 아나운서는 “더운 날에도 함께 해준 가수들에게 감사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라도 웃을 일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향토음악인협회는 봉사, 공연 등으로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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