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남녀 중등부 4인조전 동반 金…남중부 김이현 MVP
경기도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에서 2년 연속 패권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27일 열린 마지막날 남녀 4인조전서 동반 우승을 차지, 이번 대회에 걸린 금메달 6개의 절반인 3개를 휩쓸고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호성적으로 2년 연속 패권을 안았다.
이날 익산 한성볼링장서 열린 남중부 4인조전서 경기선발은 김이현(안성 비룡중), 서하선(성남 하탑중), 박태연(안양 범계중), 한성민(구리 토평중)이 팀을 이뤄 합계 3천315점(평균 207.2점)으로 인천선발(3천125점)과 충북선발(3천70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전날 2인조전서 금메달(1천654점)을 합작해낸 김이현과 서하선은 나란히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김이현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또 익산 남부탑볼링센터서 열린 여중부 4인조전서도 경기선발은 김보아, 신다현(이상 양주 회천중), 박선우, 윤소정(이상 수원 영통중)이 출전해 합계 3천294점(평균 205.9점)으로 역시 인천선발(3천190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경기도는 남중부 개인전 김이현(844점)과 여중부 2인조전 윤소정ㆍ김보아(1천737점)가 은메달을 차지했고, 남중부 2인조전 박태연ㆍ한성민(1천560점)이 3위에 입상했다.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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