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회, 오는 31일 북한연구 주제 3번째 포럼 열어

(사)인천학회(공동대표 하석용·김천권)는 오는 31일 오후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103호에서 ‘북한연구’를 주제로 3번째 전문가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6월(제4회)과 11월(제6회) 개최된 인천학회포럼(주제: 남북협력시대, 인천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에 이어 진행하는 것이다.

행사는 2개의 발제를 시작으로 진행되는데 김두환 박사(LH토지주택연구원)가 ‘서해평화협력지대 발전구상 및 과제’라는 주제로, 또 이성우 항만본부장(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남북물류 연계와 인천의 역할’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주제발표 이후 이승우 인천학회 북한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김환용 교수(인천대학교), 강동준 박사(인천연구원), 홍경선 부사장(인천항만공사), 김용학(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의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승우 북한연구센터장은 “인천학회는 지난해 2차례에 걸쳐 남북교류 협력시대를 대비해 북한의 토지제도, 인천의 도시발전 방향 등에 대해 전문가포럼을 개최했다”며 “이번 포럼은 북한의 SOC와 경제특구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항만의 연계와 인천의 협력방안에 대해 인천지역 전문가와 국내 남북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 관계자들은 물론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인천학회 북한연구센터가 주관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가 후원한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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