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중앙회, '2019 경기 중소기업인대회' 열고 우수 중소기업인 105명 포상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백운만 경기지방벤처중소기업청장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경기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백운만 경기지방벤처중소기업청장이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하고 있다. 전형민기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28일 ‘2019 경기 중소기업인대회’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중소기업인 105명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 이흥해 경기중소기업연합회장을 비롯 경기도 중소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1회째 맞이한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열린 ‘2019 경기 중소기업인대회’는 기술혁신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육성공로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화신주방산업㈜ 이승구 대표이사, 헬스투데이㈜ 정연재 대표이사, 동광전자㈜ 신동헌 대표이사, 세익 한혜숙 대표이사, 케이팩코리아㈜ 이근백 대표이사 5명 등을 포함한 105명의 중소기업 유공자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이들 기업은 각자 분야에 주력하면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없는 신뢰 기업으로, 신규 고용창출, 안정적 고용유지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란 평을 받았다.

이화순 도 행정2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중소기업은 국내 총 사업체 수로 볼 때 전체 95%를 차지한다. 중소기업이 살아야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며 국가 경제도 탄탄해진다”면서 “경기도는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완화, 신사업 발굴 등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가 준비한 구슬을 잘 꿰어 도내 중소기업이 국가 경제 성장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연옥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오늘 수상하신 많은 중소기업인을 본받아 기업 본연의 자세를 돌아봤으면 한다”며 “좋은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이 되고 튼튼한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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