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협의회, 2019년 발간 사업 개시…네이버 금융 30일 첫보고서 게재
한국IR협의회(회장 김원대)는 29일 한국기업데이터(주), NICE평가정보(주), (주)나이스디앤비 등 TCB 3사와 2019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계약을 체결하고, 2차년도 발간사업을 개시했다.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사업은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에 따라 코스닥 상장기업의 정보 확충을 위해 2018년 5월부터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사업 추진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보고서 작성비용을 후원하고, 한국IR협의회가 발간사업을 주관한다. 1차년도에는 TCB 2사가 코스닥 상장기업 600사에 대한 기술분석보고서 발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투자자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존 기업 기술분석보고서 이외에 산업테마보고서, 업데이트보고서 등으로 발간 유형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기업 기술분석보고서 단일유형으로만 600건 발간했고, 올해에는 TCB 3사에 보고서 유형별로 일정수량을 배분해 총 615건의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보고서 제공매체도 확대된다. 현행 보고서 제공매체는 한국IR협의회 홈페이지, KRX 투자자종합정보포털(SMILE) 및 상장공시시스템(KIND),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 FnGuide 등이다.
앞으로는 네이버, 코스콤 CHECK단말기에도 보고서를 게재해 투자자 접근성을 확대한다. 네이버 금융의 투자전략 섹션 중 종목분석리포트 및 산업분석리포트 부문에 게재되며, 모바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첫 보고서는 30일 생산될 예정이며, 이날부터 네이버, CHECK단말기를 통해서도 보고서가 제공된다. 2차년도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는 2019년 5월 30일부터 2020년 4월까지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발간돼 코스닥시장 및 상장기업에 관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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