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섭, ‘캠프마켓 정화조 부지 처분을 위한 협약’ 신속한 추진 요청

▲ 자유한국당 정유섭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은 지난 24일 국방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을 만나 ‘캠프마켓 정화조 부지 처분을 위한 협약’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지난해 11월 ‘미군기지 조기 반환과 환경 정화를 위한 합리적 대안은’ 합동간담회와 올해 1월과 4월 국방부 현안 보고 등을 통해 캠프마켓, 특히 정화조 부지 조기 반환을 요청했었다.

하지만 한미 간 SOFA 한·미 실무대표 간 서명이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더디게 진행되고 있어, 정 의원은 이날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관계자를 만나 재차 협약 추진을 촉구했다.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 조성사업은 정화조 부지 사용을 전제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해 승인받고 국비 59억 5천만 원을 지원받은 사업이기 때문에 올해 중 환원되지 않으면 국비 반납 또는 사업 재검토가 불가피하다.

정 의원은 “캠프마켓 중 유일하게 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정화조 부지에 대한 협약을 조속히 체결해 부평11번가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부평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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