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高 오윤재, 장보고기조정 남고부 2관왕 물살

첫 날 4X이어 최종일 1X서도 금메달 획득

오윤재(수원 수성고)가 제45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 고등부 싱글스컬(1X)에서 우승,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윤재는 지난 31일 부산 서낙동강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싱글스컬 결승서 7분41초54를 기록, 강영락(장성하이텍고ㆍ7분50초16)과 김정호(포항 대동고ㆍ8분02초54)를 가볍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이로써 오윤재는 첫 날 쿼드러플스컬(4X)에서 우승한데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수성고는 이번 대회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총점 43점으로 서울체고(50점)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남자 일반부 종합에서는 용인시청이 47점을 얻어 경북도청(52점)에 이어 역시 2위에 올랐으며, 여고부 인천체고도 38점으로 장성 문향고(39점)에 아쉽게 1점 차로 뒤져 준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 대학ㆍ일반부 경량급싱글스컬(L1X) 손혜진(경기대)과 같은 종목 남고부 김윤수(인천체고ㆍ7분44초50), 남녀 중등부 싱글스컬 박태규(수원 세류중ㆍ3분57초26), 김수민(수원 영복여중ㆍ5분41초11), 남고부 더블스컬(2X) 김윤수ㆍ서성우(인천체고ㆍ7분36초23)는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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