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기업에 비용의 최대 75%를 1억 원 한도내 지원
금융위원회와 핀테크지원센터는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에 참여하는 핀테크기업에 대한 테스트비용 지원 2차 신청 접수를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식 다운로드해 작성 후 핀테크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기업 선정위원회에서 대상기업 선정후 비용 적정성 평가위원회에서 지원규모를 확정한다.
총 40억 원의 범위 내, 개별기업에는 테스트비용의 최대 75%(나머지 자비부담)를 1억 원 한도내 지원하고 2차 지원에는 혁신금융서비스(샌드박스)에 대한 집중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원 범위는 테스트에 드는 물적설비 등 직접비용이며 테스트와 직접 관련이 없는 인건비 등 간접비용은 제외된다.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참여 핀테크 기업 모두에게 테스트비용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며, 적정성 여부를 심사하여 선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에 한정되며 금융회사는 제외된다.
비용지원 신청은 연간 4차례 신청받아 약 80개 핀테크기업에 평균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참여 중인 테스트베드 유형과 관계없이 각 기간 신청할 수 있다.
1차의 경우 지정대리인, 위탁테스트를 중심으로 8개 핀테크기업에 총 3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
금융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모델을 갖고 있으나 비용문제로 테스트베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핀테크 기업을 정부 예산으로 지원함으로써 핀테크 산업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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