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택용)가 태풍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장기간 방치된 노후ㆍ불법 간판 정비 사업을 시행했다.
2일 권선구에 따르면 권선구는 지난 4월부터 영업장 폐쇄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노후ㆍ불법 간판을 조사해 건물주(관리자)의 철거 동의서를 받아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주인 없는 간판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안전 문제 예방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이뤄졌으며, 벽면이용간판 14개와 돌출간판 4개 등 총 18개의 간판이 정리됐다.
권선구 관계자는 “주인 없는 간판 정비 사업을 통해 그동안 방치했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치되는 위험한 광고물에 대해서 소유자에게 자진정비 계도 등 행정지도를 통해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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