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직업교육 연결고리 찾는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독일행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의 미래 교육 방향 모색과 학생 진로ㆍ직업교육 강화를 위해 독일을 방문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2일 이 같은 목적으로 위해 5박 7일 일정으로 독일 베를린과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독일 종합학교인 ‘이게에스 노르트엔트 슐레’와 대안학교인 ‘오버우어젤 발도르프슐레’ 등 교육 현장을 집중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게에스 노르트엔트 슐레는 초등교육 이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교육과정(김나지움)과 직업교육과정(하우프트슐레 및 레알슐레)을 동시에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오버우어젤 발도르프슐레는 유치원 교육부터 초ㆍ중ㆍ고교 교육까지 제공하는 학교다.

이 교육감은 이들 두 학교에서 초등학교에서 진로를 선택하는 독일의 교육 제도, 학업과 직업교육이 병행하는 시스템 등을 살펴보고 경기도 교육 현장과 비교 적용 가능한 사례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교육감은 독일 헤센주(州) 교육부를 방문해 교육부 장관을 접견하고 교육 현황과 정책 등을 공유하는 일정도 소화한다. 또 정범구 주독일 대사,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를 만나 한국과 독일 간 교육 교류 현황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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