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일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거주 외국인들에게 남북분단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를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임진각 등을 찾아 ‘2019 IFEZ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IFEZ 거주 외국인 40여명은 이날 임진각, 제3 땅굴, 통일촌 등 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안보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얻었다.
역사 탐방에 참여한 외국인 A씨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으로서 DMZ(비무장지대)는 꼭 와보고 싶은 곳이었다”며 “남·북한의 관계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밀했다.
인천경제청 백종학 투자유치기획과장은 “하반기에도 역사탐방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한국문화강좌, 명절 행사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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