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KODEX 멀티에셋하이인컴 ETF’ 5일 상장

한국거래소. 사진/경기일보 DB
한국거래소. 사진/경기일보 DB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멀티에셋하이인컴(H) ETF’를 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미국에 상장된 유동성이 높은 ETF를 기초자산으로 해 자산배분을 하는 국내 최초의 ETF다. 정부의 ‘펀드상품 혁신방안’ 중 자산배분펀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자본시장법시행령 개정)의 적용을 받는 첫 ETF이기도 하다.

채권·고배당주 등 정기적인 수익이 지급되는 자산에 분산 투자하며 피투자 ETF의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이 펀드는 재간접펀드로서 피투자펀드의 보수(약 0.30%)도 부담한다는 내용을 운용사 홈페이지 및 투자설명서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투자자 이해를 돕기 위해 매일의 납부자산구성 내역을 CHECK 단말기, 거래소 및 자산운용사 ETF 홈페이지에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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