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영유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개선에 나섰다.
인천 계양구는 최근 구청 대회의실과 평생학습관 배움터 1실에서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아빠와 아이의 일상생활 교감놀이’ 및 ‘부모와의 간담회’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아빠와 아이의 일상생활 교감놀이 참여자들은 아빠와 스카프놀이, 종이컵 쌓기 놀이, 풍선을 이용한 놀이 등 다양한 일상생활의 놀이를 함께하는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빠와 함께여서 신이 난 아이들과 다정한 아빠들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교감놀이를 마친 뒤 구의 출산정책, 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홍보와 함께 저출산 문제점과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영유아 부모는 “집에서도 아이와 놀이하는 방법을 배워 유익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직장생활로 바쁜 아빠들을 위해 육아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가정 친화적 출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출산율 증가에 이바지해 나갈 예정이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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