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연구단체인 포용도시포럼(회장 박옥분)은 지난 30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경기도의 포용적 성장 방향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포용도시포럼 회장인 박옥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2)은 세미나 개최를 축하하며 “산업국가에서 복지국가로 접어든 우리 사회는 앞으로 포용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이 ‘포용국가-포용도시’에 대한 내용을 함께 연구해나갈 것을 피력했다.
이날 세미나를 위해 강연자로 나선 김재홍 서울디지털대 총장은 이상적인 복지국가인 북유럽의 노르딕 모델을 설명하며, “복지국가와 포용국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치 및 경제 제도들이 권위를 벗고 자율성을 보장하는지 여부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포용국가로 나아가려면 여당의 포용적 리더십과 야당의 플로어십 정치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용도시포럼은 지난 2018년 8월 도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연구단체로, 현재 21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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