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우승' 이정은, 세계 랭킹 12계단 상승…5위 껑충

▲ 이정은.연합뉴스

세계최고 여자골프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이정은(23ㆍ대방건설)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5위로 뛰어올랐다.

이정은은 3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7위에서 12계단이 상승한 5위에 자리했다.

또 고진영(24ㆍ하이트진로), 이민지(호주), 박성현(26ㆍ솔레어 리조트 앤카지노)이 1~3위를 유지했고,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렉시 톰프슨(미국)이 8위에서 4계단 오른 4위가 됐다.

또 톰프슨과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끝마친 유소연(29ㆍ메디힐) 역시 지난주 12위에서 8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다만 지난주 7위와 9위에 자리했던 박인비(31ㆍKB금융그룹)와 김세영(26ㆍ미래에셋)은 각각 10, 11위로 밀렸다.

이로써 2020년 도교올림픽 출전을 향한 경쟁 역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부는 2020년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15위 안에 들면 출전 자격을 부여하지만 15위 안에 같은 나라 선수는 최대 4명까지만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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