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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날씨, 전국 폭풍우 예보…"징검다리 연휴 망치나"

승인 2019-06-04 15:48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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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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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날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목요일) 현충일로 인한 징검다리 연휴에 강한 폭풍우가 예보됐기 때문이다.

4일 기상청은 이번주 금요일인 7일 전국에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중국 내륙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목요일 저녁부터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저기압은 서해를 통과하면서 더 발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저기압은 올 들어 가장 강한 저기압이 될 가능성이 크고 한반도를 덮을 정도로 발달해 6일 남서쪽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지나갈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전망이다.

이 영향으로 현충일인 6일 저녁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7일에는 전국에 폭풍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 예상대로라면 풍랑, 강풍, 호우 피해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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