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남자 100m 기록(10초07) 보유자 김국영(28·국군체육부대)이 허벅지 부상을 털어내고 다시 출발선에 선다.
한국 최고의 스프린터인 김국영은 6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육상장에서 개막하는 2019 코리아오픈국제육상경기대회 남자 100m 결선에 출전한다.
김국영은 지난 4월 카타르 도하에서 치른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100m 결선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낀 뒤 국군체육부대와 진천, 서울을 오가며 재활에 전념, 예상보다 빨리 부상을 털어냈다.
2019 코리아오픈 대회에는 한국뿐 아니라 일본, 인도, 대만 등 8개국 188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이틀간 열린다.
이 대회서 김국영은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 기준 기록(10초10) 통과를 노리고 있다.
또한 남자 장대높이뛰기 진민섭(27·여수시청)은 같은 날 한국신기록에 도전한다. 진민섭은 지난달 3일 5m71을 날아올라 한국기록을 세우고 세계육상선수권 참가 자격(기준기록 5m71)도 얻어 홀가분한 상태다.
한편, 7일에는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3·서천군청)과 윤승현(25·국군체육부대), 남자 110m 허들 김병준(28·창원시청)이 한국 기록에 도전장을 내민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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