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생각'에서는 박민하의 생애 첫 홀로 동생 돌보기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tvN 예능 '애들생각'에서는 배우 박민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민하는 엄마와 언니가 집을 비운 사이 동생 민유 군을 돌보기에 도전했다. 스무 개 모으면 소원을 들어주는 하트를 받기 위해 나선 것.
이에 박민하의 어머니 김진은 "민유 볼 수 있을가? 민유가 네 말을 잘 안 들어서"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민하는 자신감을 보였다.
처음 박민하는 사탕으로 박민유의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민유가 먹기에 사탕이 너무 커 색종을 가져왔다. 색종이를 찢고 뜯으며 민유와 놀아주던 박민하는 오래지 않아 체력이 방전됐다.
이어 민유와 놀아주기 위해 꺼내온 것은 수박과 과자였다. 잘라둔 수박을 통에서 꺼내 민유에게 먹이던 박민하는 뒷 정리를 하기 위해 자리를 잠시 비웠다. 그 사이 민유가 수박을 꺼내 던지고, 색종이를 수박과 함께 버무렸다.
이를 발견한 박민하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은 민유는 울상을 지었다.
박미하가 정리를 하려는 찰나, 어머니가 귀가했고 곧바로 박민하에게 "이렇게 난장판을 하고 놀면 어떡해? 너는 쳐다만 보고 있느 거야? 네가 치워야지. 애들 밟고 넘어질 수 있다. 하트 반 개 빼자. 깨끗하게 치워야지"라고 꾸짖었다.
박민하는 "엄마, 저 그래도 애들 열심히 봤는데 하트 주시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에 김진은 "치우고 민유까지 씻기면 하트 2개를 주겠다"고 제시했고, 박민하는 곧바로 민유를 씻기기 위해 목욕탕으로 갔다.
그러나 샤워기를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박민유로 인해 박민하는 다시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민하가 하트를 모은 이유가 방탄소년단 앨범을 구입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민하는 "방탄이 지금 있는 꿈에 생기를 불어넣는 존재인 것 같다"라며 방탄소년단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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