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제64회 현충일을 맞아 순직 소방공무원과 호국영령에 대한 참배식을 거행했다.
5일 오전 대전과 서울 현충원 및 지난 2015년 12월 서해대교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이병곤 소방령의 흉상이 있는 행담도 휴게소와 경기소방학교 충혼탑에서 거행된 이번 참배식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근조 꽃 바구니 24개 등이 헌화됐다.
현재 대전 현충원에는 경기도 순직 소방공무원 22위, 의무소방원 1위, 일반직 공무원 1위 등 총 23위가 서울 현충원에는 1위가 모셔져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제64회 현충일 맞아 순직소방공무원과 호국영령들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여러 추념식을 마련했다”며 “고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새롭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6일 오후 중앙소방학교에서는 지난해 8월 김포 수난사고로 순직한 故 오동진 소방위와 심민규 소방장 등 전국 10명의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위패봉안식이 거행된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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