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6일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흐리고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날 낮부터 밤 사이 강원 영동, 제주도, 남해안, 경북 동해안에는 50~100m의 비가 내리겠다. 많은 곳은 150mm 이상인 곳도 있겠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20~70mm의 강수량이 예고됐다.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최고 22~3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어제(5일)보다 3도 가량 낮겠다. 다만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중서부 지역에서는 대기 정체로 농도가 높아져 수도권과 충북·충남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1.5m, 남해·서해 0.5∼2.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0.5∼1.5m, 남해·서해 0.5∼4.0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남해안과 서해안은 천문조 때문에 바닷물 높이가 높아 해안 저지대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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