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팬서비스 배우러 옵니다…소프트뱅크ㆍ니혼햄 등 벤치마킹 방문

7일 소프트뱅크, 9일 NPB와 니혼햄, 지바롯데가 5G 스타디움 등 IT서비스 벤치마킹

▲ KT 위즈 통합운영실전경.KT 위즈 제공
▲ KT 위즈 통합운영실전경.KT 위즈 제공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IT 시스템과 마케팅 벤치마킹을 위해 KT 위즈 구단을 방문한다.

KT는 7일 소프트뱅크 구단을 시작으로 9일에는 일본야구기구(NPB)와 니폰햄, 지바롯데 구단이 수원케이티위즈파를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소프트뱅크는 오노 정보시스템부 이사를 비롯 ITㆍ마케팅 인력들이 케이티위즈파크를 방문해 스마트 오더(구장 내 식음료를 앱으로 주문하고 관중석에서 배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 등 IT 관련 팬 편의 서비스와, 5G 기반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5G 스타디움’을 참관한다.

또 NPB와 니혼햄, 지바롯데 마케팅 담당자들은 5G 스타디움 등 위즈 파크의 IT 신기술 도입 사례를 살펴볼 예정이다.

작년 7월 위즈파크의 대표 여름축제인 ‘워터 페스티벌’을 참관한 뒤 그해 8월 일본 구단 최초로 워터 페스티벌을 시행한 라쿠텐 구단은 올해 5월에도 위즈파크를 방문해 스마트 티켓(앱에서 티켓 예매와 동시에 발권하고 전용 게이트로 입장이 가능한 서비스)을 벤치마킹하며 라쿠텐 구장 도입을 위한 기술 협력을 협의중이다.

송해영 KT 위즈 경영기획실장은 “5G 스타디움과 워터 페스티벌 등 KT 구단의 팬 서비스들이 국내 팬들은 물론 일본 구단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팬서비스를 계속 개발하고 선보여 위즈파크를 찾는 팬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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