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1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같은당 신창현(의왕·과천)· 임종성 의원(광주을)과 공동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월17일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을 방문해 ‘수소경제’ 시대를 선언했다.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 후 수소경제, 에너지 패러다임의 혁신은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신 에너지원으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핵심부품 99%의 국산화 기술력으로 가장 먼 거리를 달릴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며, 수소위원회 회원사들을 선도해 가고 있다.
권 의원은 “수소전기차 개발 부분에 있어 이러한 높은 수준의 기술력 보유와 달리, 수소열차와 관련해서는 연구개발 시작 단계로 미국 유럽 등에 비해 미흡한 것은 사실이다” 며 “수소열차 상업운행은 새로운 산업 생태계의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전기신호본부 본부장이 발제를 하고,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기술본부 연구원장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김헌정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과장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 과장 ▲김영우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과장 등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권 의원은 지난 3월6일부터 4월10일까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후속조치를 위해 총 5회에 걸쳐 ‘수소경제’ 시리즈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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