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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 "전선혜와 8년째 열애…입대 전 결혼 고민 중"

승인 2019-06-12 10:56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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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연인 전선혜와 결혼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 블락비 유권. MBC에브리원

그룹 블락비 유권이 공개연애 중인 여자친구 전선혜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유권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전선혜와의 결혼 고민을 털어놨다.

유권은 "원래 군대 가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자고 했다. 서른 살 정도까지 시간이 있어서 그 때까지 돈 벌어놓고 결혼할 생각이었다"며 "그런데 법이 바뀌어서 내년에 군대에 가야 한다. 여유롭지 않더라도 결혼하고 군대에 가야 하나, 다녀와서 결혼을 해야 하나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애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현실적으로 같이 있어줄 시간이 너무 없기 때문에 아내분이 혼자 감당해야 할 뭔가가 생길 거다. 여자친구를 정말 신뢰하면 지금 해도 나중에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다녀와서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블락비 유권과 8년째 열애 중인 모델 전선혜. 전선혜 인스타그램

이날 깜짝 전화 연결이 된 전선혜는 "그렇게까지 불안해하고 있는 줄은 몰랐다. 나와의 미래를 위한 걱정이니까 마음도 아프고 고맙고 표현을 진짜 많이 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 눈에는 너만 남자로 보인다. 그동안 내 옆에 든든하게 있었던 것처럼 나도 네 옆에 든든하게 있겠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사랑하면서 예쁘게 만나자"고 전했다.

장영준 기자

#비디오스타#유권#전선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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